미국 취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신문 문제이다.
결국에는 취업 비자나 영주권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일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 미국 학교에서 가르친 경험이 있다면 분명 한국에서의 취업에도 유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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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는 이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는 외국인이라는 신분에서 취업비자 문제를 안고 미국의 공립학교 교사가 되기 위한 도전을 하는 가운데, 피치못할 상황에서 다양한 교직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조교사, 기간제 교사, 정교사를 모두 해보았고, 초등, 중등학교 ELL 교사, 미국 공립중학교 수학 특수교사, 미국 고등학교 수학교사가 되어 다양한 종류의 과목을 가르쳤다. 이렇게 나는 미국의 공립 초등학교, 공립 중학교, 그리고 공립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년대의 미국 학생들을 가르쳐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사실, 여느 미국인 교사들조차 이렇게 모든 학년과 다양한 교과, 그리고 모든 교사 신분을 경험해본다는 것이 드물다. 나는 실제 나의 교직 경험들을 통하여 미국의 공립학교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PK-12) 미국의 공립학교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교사로서 흥미로운 경험을 많이 하였다.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될 만큼말이다. 무엇보다 나는 내 평생에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미국 공립학교 수학교사가 되었다! 수학 전공은 커녕 수학을 못하고 싫어했던 내가 미국 수학교사가 된 것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면서 소중한 경험 그 자체였는데 사실, 수학을 가르치며 교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